
17일 제작사에 따르면 오연수 극중 백제 무왕의 비 ‘사택비’로 출연한다. ‘사택비’는 사택적덕의 딸이자, 무왕의 비로 현명하면서도 냉철하고 냉정한 ‘여장부’로, 계백과 의자왕 사이를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음 달 말부터 방송되는 32부작 ‘계백’은 백제 말 ‘명장’ 계백과 의자왕을 재해석한 드라마로, 고구려를 다룬 ‘주몽’, 신라를 다룬 ‘선덕여왕’의 연출자 김근홍 PD가 삼국시대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작품이다.
주인공 계백 역에 이서진, 의자왕 역에 조재현이 출연하고, 계백의 아버지인 무진역에 차인표가 캐스팅됐다.
‘계백’은 현재 방송중인 ‘미스 리플리’의 뒤를 이어 다음 달 말 월화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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