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국제무역연구원, 제주 발주발전연구원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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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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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제주도의 수출산업기지 변신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29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발전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도 공동개최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과 함께 제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무역환경 변화와 제주도 수출활성화 방안’△세미나에서는 이경태 국제무역연구원장의 기조연설 △‘제주도는 왜 수출을 해야 하는가?’△‘한국의 FTA와 제주무역’△‘제주지역 무역업체의 수출애로 요인과 수출활성화 전략’ 등 제주도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 연구기관의 협력 사업은 지난 4월 한국무역협회가 제주사무소를 개소한 후 제주도를 새로운 수출전략 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무역협회는 지난 5월 무역아카데미와 제주인재개발원의 인력양성 MOU 체결에 이어 이번 달 2~3일 양일간 ‘중화권 프리미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다음달 5일에는 전문무역상사를 초청 무역상담회를 개최하여 도내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돕기로 하는 등 제주도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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