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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무대공포증 에이프릴과 닮은 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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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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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연습실 현장 공개

에이프릴 역의 '루나'가 3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연습실 공개에서 코요테 어글리 클럽
 장면을 연기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30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김수용, 루나(박선영), 장희영, 유하나, 이현, 한대규(DK), 윤혁, 박준규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는 동명 영화를 토대로 세계 최초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무대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에이프릴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싱어송라이터라는 꿈을 이뤄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새벽거리’ ‘코요테 어글리 클럽’ ‘거리’ ‘미아방’ ‘오디션장’ 등 총 6개의 장면이 연출됐다. 배우들은 열정적인 안무와 무대 매너로 취재진을 감탄케 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경쾌한 음악으로 연습실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루나와 장희영, 유하나는 각기 다른 매력의 에이프릴 역을 선보였다.

특히 루나는 앤디 역을 맡은 배우 김수용과 ‘Didn‘t we love’ 듀엣으로 열창하고 ‘Unbelievable’로 격렬한 춤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연습실에는 ‘I will survive’ ‘Didn’t we love‘ ’Unbelievable‘ ’Please remember‘ ’Wherever you go‘ ’Can‘t fight the moonlight’ 등 총 6곡이 공개됐다.

김동식 음악감독은 하이라이트 공연 뒤 이어진 간담회에서 뮤지컬 넘버에 대해 “어느 정도는 원곡의 느낌을 살렸고 더 화려하고 따뜻한 음악으로 변신시켰다”고 설명했다.

오세준 연출은 “영화가 나온 10년 뒤 코요테 어글리 클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코요테 클럽은 우리 모두의 희망의 장소다”라며 “영화와는 확연히 다른 공연이다”고 밝혔다.

김경엽 안무가는 "영화에서는 군무를 맞춰서 하진 않았는데 무대에 올릴때는 전 배우들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했다"며 "여러 장르를 조화스럽게 만들어 안무적으로 세련되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루나는 “나도 무대공포증 비슷한 게 있었다”라고 고백한 뒤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극복됐는데 이점에서 에이프릴과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창작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는 내달 8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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