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전주·대전·보해저축銀 입찰 공고...부산저축銀 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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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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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예금보험공사는 전주·대전·보해저축은행을 일괄(Package) 계약이전 받을 대상자 선정을 위해 7일 매각자문사를 통해 입찰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입찰은 일괄 매각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며, 인수의향서 제출마감일은 13일까지다.

입찰자격은 상호저축은행법 등 관계법령상 대주주요건을 충족하는 자이면서 총자산 2조원 이상인 자 또는 총자산 2조원 이상인 자가 50% 초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컨소시엄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입찰자가 제안하는 자산․부채 인수범위와 순자산부족액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액을 등을 검토한 후 예금자보호법상 자금지원시 지켜야 할 최소비용원칙에 부합한 입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예보는 입찰 실시 및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을 오는 8월 초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매각대상에 제외된 부산저축은행은 공사의 거듭된 사태해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예금자들에 의한 점거농성이 지속되어 재산실사가 곤란한 등 매각절차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다만 예보는 향후 점거농성이 해소될 경우 재산실사 및 최소비용검증을 거쳐 매각 또는 다른 방식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또한 예보는 오는 9월 중 인수 저축은행의 영업재개가 가능하도록 입찰 및 계약이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보험금 및 개산지급금의 지급개시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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