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 지분 37.62% 인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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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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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대한통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CJ그룹이 이사회를 통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CJ제일제당은 8일 대한통운 주식 429만722주(지분율 18.81%)를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9225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32.32%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CJ GLS도 대한통운 주식 429만722주를 같은 가격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각각 거래상대방인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의 재무적ㆍ전략적 투자자가 공동으로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최대 83만8415주를 추가 매수할 예정이다. 따라서 취득 주식수와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대우건설은 대한통운 주식을 433만2228주, 아시아나항공은 424만9216주를 각각 CJ에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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