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2010년 2월 22일~12월 20일까지 실시한 ‘2010년도 폐석탄광산 주변 토양오염실태 개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 내 151개 폐석탄광산 중 66.7%인 100개 광산에서 비소, 카드뮴 등 일부 중금속이 토양 또는 수질 환경기준을 초과했다.
13개 광산주변 지하수에서는 먹는물, 생활용수 등 기준을 초과했다.
폐석탄광산 38개소가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했으며, 9개 폐석탄광산은 대책기준을 초과했다.
수질 분석결과 폐석탄광산 77개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했고 저질토 분석결과 폐석탄광산 40개소 주변 저질토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다.
환경부에선 2010년도의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밀조사가 필요한 폐석탄광산(37개소) 및 폐금속광산(14개소)에 대해 올해부터 연차별로 정밀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