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태국의 정상급 연예인인 마리오(23·Mario Maurer)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 방콕지사에서 개최한‘마리오와 함께 한국 여행을!(Feel Korea with Mario)'이벤트 당첨자 4명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마리오는 4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한국의 관광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며 방문지별 관광 매력을 자신의 페이스북 펜페이지를 통해 팬클럽 회원 30만명에게 홍보하게 된다.
한편, 태국 유력 지상파 TV 채널인 Ch 9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수리위파쇼(Surivipa Show)' 제작팀도 마리오의 한국 체류 전 일정을 촬영, 특집프로그램을 통해 8월 중 현지 방송할 예정이어서 태국내 온-오프라인을 통한 한국관광홍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관광공사는 기대했다.
작년 한해 한국을 찾은 태국인 관광객은 36.5% 증가한 26만명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1988년 독일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마리오는 가수이자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연기자로서, 태국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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