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중앙대, 설비관리 산학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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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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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중앙대학교는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설비의 최적 안전관리를 위한 산학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14일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R&D센터에서 금종수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와 윤기봉 중앙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가스안전공사가 개발한 ‘로봇을 이용한 진단기술’과 중앙대의 ‘설비관리 전산시스템’을 접목해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보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중앙대는 설비전산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S/W)을 제공하고, 가스안전공사는 이 기술을 활용한 진단수행 시 일정 기술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유·석유화학의 획기적인 진단기술과 설비 전산화를 통합해 업계에 제공함으로써 설비 노후화 및 손상에 따른 적절한 교체주기 수립으로 장치산업의 대형사고 예방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기술협약으로 최신 진단기술과 진단결과에 따른 설비관리 전산시스템 구축기술 접목과 국내 일부 정유·석유화학사의 성공적인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전 플랜트 산업에 설비 안전관리를 최적화 할 수 있도록 동 기술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박환규(사진)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진일보된 설비진단과 설비전산 관리 기술을 사용하면 향후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국내 엔지니어링사의 플랜트 수주와 연계하여 해외 플랜트 건설 및 운영분야에 기술을 접목하면 국내 기술의 해외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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