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QFII A주 펀드 총 자산 규모는 전월의 114.43억 달러에 비해 0.9% 증가한 115.47억 달러로 소폭 상승했고 CSI300지수 연계형 펀드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활발했던 반면 기타 펀드에서는 오히려 자금 이탈 현상을 보였다.
같은달 CSI300인덱스펀드의 매수 주문은 8.19% 증가해 2달 연속 8% 이상 순 매수세를 기록했다. 또 QFII A주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17%로 중국 내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낮지만 올해 누계 수익률을 따져보면 QFII A주 펀드는 수익률 3.37%로 일반 주식형펀드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CSI300지수와 상해50지수의 ETF상품은 해외투자자들의 주요 QDII 투자 대상이고 QFII에 투자되는 해외 유휴 자금 동향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 참고 지표 역할을 한다.
한편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이하 증감회)는 최근 발표한 '2011년 6월차 QFII 기관 명단'에서 3개의 외국계 기관에 QFII(적격해외기관투자자)자격을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올 상반기에만 총 7곳의 외국계 기관이 QFII 자격을 얻어냈으며 지난 6월 말까지 QFII 자격을 갖춘 외국계 기관의 수는 113 곳에 달했다.
신규 기관은 3곳은 대만 케세이 증권(Cathay Securities Investment Trust Co. Ltd), 대만 푸화 증권(Fuh Hwa Securities Investment Trust Co. Ltd), 프랑스계 컴제스트 자산운용(Comgest S.A)이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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