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노르웨이 총격사건에 '납산탄' 사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7-25 07: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인근 우토야 섬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범인은 인체 내부에 큰 손상을 입히도록 고안된 특수 총알인 ‘덤덤탄’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덤덤탄은 목표물에 맞으면 탄체가 터지면서 납 알갱이 등이 인체에 퍼지게 하는 탄알로, 무게가 다른 총알보다 가벼우며 다양한 거리에서도 명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사건의 희생자들을 치료 중인 링그리켓 병원의 콜린 풀 외과과장은 24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16명의 총상 환자들의 몸에서 온전한 모양의 총알을 발견하지 못했고 아주 작은 총알 파편들만 찾아냈으며 총알이 뚫고 나간 상처도 매우 작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총알들은 거의 신체 내부에서 폭발했으며 환자들은 매우 끔찍한 내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테러 사건의 용의자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비크(32)는 25일 처음으로 법정에 서게 된다.

오슬로 경찰은 “용의자가 월요일에 법정에 서며, 판사가 그의 임시 구금을 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