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동서식품의 '포스트 라이트업(이하 라이트업)'이 체중조절용 시리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서식품이 지난 2년 간 야심차게 준비해 올 4월 선보인 라이트업은 Light(가벼운) + Up(위로, 업그레이드)의 합성어로, 날씬하고 가벼운 몸매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체중 감소나 증가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식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필요 영양소를 가감해 조제한 식품을 말한다. 체중조절용 식품은 1회 섭취 시 열량이 200kcal에서 400kcal가 되야 하며 비타민 A·B1·B2·B6·C·E·나이아신·엽산 등은 1일 섭취 권장량의 25% 이상, 단백질·칼슘·철·아연은 1일 섭취 권장량의 10% 이상이 되야 한다.
이에 라이트업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물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구성돼, 체중조절에 민감한 20~30대 여성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동서식품 측은 밝혔다.
특히 라이트업은 밀가루가 아닌 통쌀을 주원료로 사용했으며, 포만감을 증가시켜 주는 식이섬유가 함유돼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돕는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함유 역시 라이트업만의 강점이다.
한편 라이트업은 김사랑을 앞세워 '생활 속의 즐거운 다이어트'를 테마로 한 TV광고를 선보여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7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2차 광고에서는 김사랑이 직장 상사인 김정태에게 무시당한 후 라이트업을 통해 완벽한 바디라인을 만들어 동료들의 인기를 독차지한다는 내용을 유쾌하게 담고 있다.
동서식품 박슬기 마케팅매니저는 "포스트 라이트업은 균형 잡힌 영양과 간편함으로 여성들에게 '생활 속의 즐거운 다이어트'를 제안하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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