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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적자 ‘아이리버’ 지금은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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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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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적자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아이리버가 사업다각화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기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아이리버는 '아이리버'는 라는 이름의 MP3을 내놓으면서 한 때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름을 날리던 업체였다.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그 명성에 빛이 바랬다.

당연 회사 실적도 안 좋아졌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더 나빠진 매출액 300억원에 영업 손실이 11억8000만원에 달했다.

25일 업계와 아이리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LG유플러스를 통해 50만원대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출시하고 구글과 협력해 전자책 사업에도 발을 내딛었다.

아이리버는 지난 21일 LG유플러스와 함께 EBS 교육 콘텐츠 및 동영상, 웹서핑, 애플리케이션 등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3G/와이파이(Wi-Fi) 기능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아이리버 탭(ILT-MX100)을 시장에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아이리버 탭으로 3G데이터망과 와이파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고품질 네트워크 및 각종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이리버는 정보기술(IT) 디바이스 분야에서 쌓아온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파워를 기반으로 아이리버 탭의 제품 디자인과 개발, 생산을 전담했다.

아이리버는 LG유플러스와 함께 아이리버 탭의 우수한 통신망, 차별화된 디자인, 콘텐츠, 성능 등을 앞세워 국내 태블릿P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전자책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이리버는 구글과 협력, 최초의 구글 이북(Google eBooks) 전용 전자책 단말기인 ‘스토리 HD’를 개발했다.

지난 17일부터 미국 대형유통업체 ‘타겟’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타겟은 미국 전역에 1755개의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target.com)을 운영하고 있어, 월마트에 이어 미국 2위의 유통업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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