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서초구 전세가격, 서울 웬만한 아파트 한 채 값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25 18: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평균 4억3759만원, 비 버블지역 21개구보다 높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서울 내 21개구의 매매가격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서초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균 4억37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버블세븐 지역인 강남·송파·양천구를 제외한 비 버블지역 2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4억3728만원으로 이를 앞지른 것. 서울 평균 전셋값 2억5585만원보다는 71%나 높다.

지역별로는 금천구가 매매가격 3억388만원으로 서초구 전세가격의 69% 수준이었으며 노원구(3억1834만원), 도봉구(3억2298만원), 중랑구(3억3350만원), 강북구(3억5749만원), 구로구(3억7212만원) 등의 매매가도 서초구 전세가에 크게 못 미쳤다.

지역별 평균 전세가로는 서초구 다음으로 강남구(4억2739만원), 용산구(3억5283만원), 송파구(3억3579만원), 중구(2억9515만원), 양천구(2억8749만원) 등이 높았다.

서초구 전세가격은 전국 168곳 시·군·구 중에서도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송파구, 과천시 등 15곳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지역의 매매가보다 높았다.

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서초구는 최근 2년간 가구당 전셋값이 평균 1억원 이상 오른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 면적도 126㎡로 서울 전체 평균 면적 105㎡보다 넓어 전세 구입비용도 더 많이 든다”고 분석했다.

한편, 3.3㎡당 전세가는 강남구가 1188만원으로 서초구(1142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