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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자동차 판매량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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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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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중국의 8월 자동차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중국 시나자동차(新浪汽車)는 9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이하 ‘협회’)를 인용, 8월 승용차 판매량은 109만5200대 전달대비 8.24%, 작년동기대비 7.30% 증가하며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협회에 따르면 중국 로컬 자동차 업체의 판매 호조가 눈에 띄었다. 중국 로컬 자동차 업체의 판매량은 40만7400대로 전달대비 11.44% 증가하며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37.20%를 차지했다.

일본 독일 미국과의 합작 브랜드의 승용차시장 점유율은 각각 21.14%, 13.4%, 11.53%를 기록했다.
한중 합작 브랜드 자동차 판매량은 9만8100대로 전체 가운데 8.95%를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상하이GM, 이치다중(一汽大衆), 상하이다중, 둥펑닛산, 베이징현대, 이치도요타, 신룽(新龍), 치루이(奇瑞), 지리(吉利) 둥펑웨다(東風悅達)가 순서대로 1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의 1~8월 승용차 판매량은 921만8300대로 동기대비 6.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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