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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시장 2015년 9조원대로 더딘 성장"<건산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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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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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국내 리모델링 시장이 2015년에는 9조원대로 지난해보다 2조원 정도 성장하는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은 최근 발간한 ‘건축물 리모델링시장의 부문별 성장 추이와 전망’보고서에서“국내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7조원대“라고 밝혔다.

또 ”현 성장 추이를 토대로 2015년에는 9조원, 2020년에는 10조4000억원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체 건축시장에서 리모델링이 차지하는 비중(금액기준)은 2010년보다 0.5%포인트 증가한 8.4~8.5%를 기록, 2020년에는 8.9∼9.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통상적인 유지·보수를 제외한 건축물 성능 개선 작업만 집계한 것으로 유지·보수를 포함한 광의의 리모델링 시장은 16조7000억원(2008년 기준) 규모다.

현재 리모델링 시장은 주택보다는 비주거용 건축물에 편중돼 건축물 착공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국내 건축물 리모델링 물량 중 주거용 건축물은 5000억원에 그친 반면 비주거용 건축물은 6조5000억원에 이르렀다.

기준으로 집계하면 교육·사회 건축물의 리모델링 비중이 40.4%로 가장 높았고 공업용 건축물이 34.4%, 상업용 건축물이 17.6%, 주거용 건축물이 2.9%를 각각 차지했다.

윤영선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향후 제도 여건 등의 변화로 아파트 리모델링이 활성화될 경우 전체 리모델링 시장은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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