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삼중주 곡을 오는 27일 바이올린 양고운, 첼로 이강호, 피아노 박종화로 구성된 토너스 트리오가 창단 10주년을 맞이해 호암아트홀 무대에 선보인다.
토너스 트리오는 국내 음대 교수진들로 구성된 트리오로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각각의 솔로적 느낌이 강하면서 또한 학구적인 면에서 오는 조화로움이 매력적인 트리오다.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 경희대 교수, 첼리스트 이강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박종화 서울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성기 교수에게 위촉, 그레고리안 성가의 첫 절이 제시되는, 5개의 바리에이션으로 구성된 ‘피아노 삼중주 변화’ 라는 곡을 통해 새로운 시도의 피아노 트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