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서관은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보충하는 주민밀착형 생활공간으로, 문화부는 2004년 이후 전국에 413개소의 작은 도서관 조성을 지원했다.
문화부는 지난해부터 공공도서관을 통해 작은도서관 4곳당 1명꼴로 순회사서나 보조사서를 파견,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독서지도나 자원봉사자 교육 및 도서관 운영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후 사서배치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계속 증가하자 문화부는 내년부터 순회사서를 작은도서관 2개소당 1명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세웠다.
문화부는 전국의 작은도서관이 보유 장서나 독서프로그램 서비스 등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공공도서관과 연계망을 구축, 도서관리시스템 공유를 통해 장서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독서프로그램을 공동 활용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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