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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F1 일본 그랑프리 결선 경주 모습. (사진= LAT Photograph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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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서 3위로 2011 시즌 우승을 확정한 후 포디엄(시상대)에 오르고 있는 페텔. (사진= LAT Photographic) |
그는 지난 9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포뮬러원(F1) 2011 시즌 15라운드 일본 그랑프리서 3위를 차지해 시즌 챔피언에 필요한 승점 이상을 확보했다.
이번 경기에 승점 1점(10위)만 확보하면 시즌 챔피언을 확정할 수 있었던 그는, 전일 예선에서 1등(폴포지션)을 차지해 우승 기대감도 있었으나 막판까지 안정적인 주행으로 시즌 챔피언을 확정하는 데 주력하는 듯 보였다.
이제 갓 24세인 그는 지난해에 이은 2연속 F1 챔피언 등극으로 슈마허에 이은 새 ‘F1 황제’로의 행보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그는 경기가 끝나고 챔피언 확정 세레머니를 벌이던 중 무전기 인터뷰를 통해 감격에 겨워 울먹이는 듯 한 목소리로 ‘환상적인 레이스였다’고 했다.
한편 이날 경기 우승은 젠슨 버튼(영국ㆍ맥라렌)이 차지했다. 2위로 출발한 그는 선두로 달리던 페텔을 경기 초반에 앞선 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5.807㎞ 서킷 53바퀴를 1시간30분53초427에 주파했다. 시즌 2번째 우승이다.
2위는 페텔과 치열한 접전 끝에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ㆍ페리라)가 차지했다. 4위는 페텔과 같은 팀 마크 웨버(호주ㆍ레드불), 5위는 루이스 해밀턴(영국ㆍ맥라렌)이, 6위는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ㆍ메르세데스)가 차지했다.
5경기를 남겨둔 15라운드에서 시즌 챔피언이 확정된 가운데 2~5위 싸움은 치열한 상황. 2위인 버튼(210점)이 3위(알론소ㆍ202점)와의 차이를 벌렸으나 언제든 역전 가능하다. 4~5위인 웨버(194점)와 해밀턴(178점) 역시 우승 추가시 언제든 2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
팀(컨스트럭터즈) 부문에서는 레드불 레이싱 팀이 518점으로 사실상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2~3위는 각각 맥라렌(388점)과 페라리(292점)이다.
한편 시즌 16라운드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4~16일 전남 영암 F1 서킷에서 열린다. 16일 결선 경기는 오후 3시부터 MBC와 SBS ESPN을 통해 생중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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