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기술개발인력은 2008년 4만2270명에서 2010년 10만8200명으로 약 250%, 산업재산권은 1만9856건에서 4만688건으로 약 200% 늘었다.
연구개발비는 3조3220억원에서 3조9511억원으로 약 20%로 증가했따.
기보는 이에 대해 "애플,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술혁신기업의 성공사례가 잇따르면서 국내에도 벤처기업·이노비즈 기업을 중심으로 기술혁신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원호 기보 경영전략실장은 "2005년 6월 기보·신보 중복보증에 따른 비효율성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된 '보증업무 특화 업무협약'에 따라 기보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한 결과 이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기보는 자체 개발한 KTRS(Kibo Technology Rating System) 기술평가시스템에 의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집중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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