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재단은 생전 농업과 농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신 전 회장이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지난 1991년 설립했다.
재단은 설립 이후 연구지원과 문화, 장학, 교육, 시상 등 5개 부문 공익사업을 통해 농촌 발전에 공헌해왔다.
특히 재단이 제정한 대산농촌문화상은 미래의 농촌을 이끌어갈 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재단은 매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공을 세운 농업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홍쌍리 광양 청매실농원 대표, 최성호 구례 우리밀영농조합 대표, 팔당생명살림 등이 있다.
재단은 또 우수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과대학 영농장학생 26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1000여명의 농업인에게 일본, 네덜란드, 독일 등 농업선진국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재단은 오는 25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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