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상생혁신센터’를 통해 이뤄낸 성과들이다.
SK플래닛은 개방형 모바일 생태계 육성 센터인 상생혁신센터‘가 설립 1주년을 맞았다고 25일 밝혔다.
상생혁신센터는 모바일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대학교 연구 공원 내에 설립됐다.
이 센터는 외부 개발사 및 개인 개발자를 교육·육성할 뿐 아니라 T맵, T스토어, SMS·MMS 등 시장 내에서 경쟁력을 가진 서비스들의 기반기술(API)도 공개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상생혁신센터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1460건으로 그 중 48건이 채택돼 실제 개발에 들어갔다.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개발비, 개발공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출시 후 마케팅 활동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SK플래닛 상생혁신센터를 통해 총 22개의 앱이 출시됐고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100만건에 이른다.
상생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T아카데미는 전문 개발자 육성을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 약 680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현재 T 아카데미는 모바일 IT 교육기관을 넘어서 실제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오프라인 채용설명회, 온라인 잡스토어(Job Store), 모바일 앱 비즈(Biz) 창업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수료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전문가 과정의 수료생의 경우 취업∙창업률이 64%에 달한다.
최근 T아카데미는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 소재 대학과 연계해 교육프로그램을 지방까지 확대 실시함으로써 모바일 IT 산업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개발자들의 전용 테스트 공간인 모바일디바이스(MD) 테스트 센터에서는 총 1만3644명의 개발자와 3212개의 개발업체에게 테스트 공간과 단말기 등을 무료로 지원했다.
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에서는 예비 창업자 지원을 위한 '1인 창조기업 육성',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사 사업지원', API 활성화를 위한 'Open API 협력 프로젝트', 일반인들을 위한 '상시 아이디어 제안' 사업을 운영해왔다.
특히 1인 창조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는 1년간 총 71건으로 이 중 12개의 협력사를 ‘1인 창조기업 육성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했다.
개인 개발자에게 최대 5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하고 사무공간 및 테스트 단말기 제공, 마케팅 지원, T 아카데미 교육 등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했다.
이주식 SK플래닛 서비스 플랫폼 BU장은 “외부 개발자 지원 사업과 SK플래닛이 플랫폼을 개방하는 활동은 서로 윈윈하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라며 “SK플래닛은 개발자들이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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