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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銀, 소매금융 확대 조직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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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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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SC제일은행이 소매금융(CB) 영업조직을 확대 재편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은행은 기존 소매영업부의 기능과 조직을 지역별 특징에 따라 5개로 세분화하고 이를 통합·확대한 '소매채널사업부(Distribution)'를 신설했다.

이 부서는 영업점에 한정됐던 기존의 채널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영업점은 물론 온라인·모바일, 다이렉트 채널 등 모든 고객 접점을 아우르는 새로운 통합 채널 전략을 추진하고 최적화된 영업망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기존의 16개 지역본부를 35개로 세분화했다. 동시에 이들 35개 지역본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소매채널사업부 산하에 5개의 소매영업본부를 신설했다.

소매영업본부는 △서부 △동부 △강북 △영남/강원 △충청/호남 등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졌으며 각 소매영업본부는 최소 4개에서 최대 9개에 이르는 지역본부들을 관리하게 된다. 특히 각 소매영업본부에 프라이어리티뱅킹 지역본부장과 신규사업 지역본부장을 배치하는 등 영업현장 중심의 기능적 협업 체제를 마련했다.

각각 7~15개의 영업점을 통합 관리하는 35개 지역본부는 지점망의 운영 및 영업활동을 밀착 지원한다.

이번 조직 재편에 따라 38명에 달하는 새로운 영업본부장 및 지역본부장 역할이 만들어지고 이들 직책에 내부 선임 및 승진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신규 고객 창출 역량을 배가하고 통합 채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매채널사업부에 '신규사업팀'을 신설하고, 트랜젝션뱅킹팀 내의 'e-비즈니스팀'을 소매채널사업부로 옮겨 '얼터너티브채널팀(Alternative Channel)'으로 바꾸는 한편, ‘EB사업팀(Employee Banking)’도 소매채널사업부에 배치했다.

이 팀들은 각각 잠재적 영업기회 발굴, 비대면 채널 전략 수립, 기업체의 임직원 고객 대상 전략 수립 및 실행을 담당한다.

SC제일은행의 박종복 소매채널사업부 전무는 “이번 영업조직 확대 재편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인 다양한 채널을 더욱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더 나은 고객 경험과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국내 최고의 국제 은행’으로 확고한 뿌리를 내리고 한국 금융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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