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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ㆍ양주ㆍ동두천 통합단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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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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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ㆍ양주ㆍ동두천시 등 3개 시 행정체제 통합을 위한 시민단체가 출범 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해당지역 11개 시민ㆍ사회단체는 지난 27일 양주시내 한 음식점에 모여 ‘의ㆍ양ㆍ동 통합시민연대’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만식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김종안 양주신도시카페 대표, 이종임 21세기여성정치연합동두천지회장 등 3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통합시민연대는 해당 자치단체가 각각 통합 장ㆍ단점을 조사해 시민에게 설명한 뒤 여론조사를 거쳐 올해말 통합건의안을 정부에 제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합시민연대는 조만간 3개 시장과 시의장을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의정부ㆍ양주ㆍ동두천시는 2009년 통합을 추진했으나 자치단체별 여론조사 결과 양주지역에서 반대가 많았으며 당시 정치적인 이해 때문에 무산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통합시민연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자치단체 통합은 정치적인 이해 관계가 아닌 시민이 스스로 통합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14년 7월 통합 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2012년 6월까지 통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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