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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 가학광산에 대한 주변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는 “광명 가학광산 방문자 1만명 돌파 기념 동굴음악회가 31일 오후 가학광산 동굴안에서 열렸다”고 31일 밝혔다.
가학광산은 KTX 광명역으로부터 불과 5분 거리, 여의도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도심 옆 동굴 관광지 개발로 주목 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동굴음악회는 시가 가학 광산 관광 개발의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개방한 지 두말 만에 방문자 1만명을 돌파한 걸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음악회는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금관5중주의 무대로 시작됐다.
광명 심포니오케스트라는 ‘trumpet volume turri’, ‘nella fantasia’, ‘minuet’ 등을 연주해 관객의 갈채를 받았고, 광명시립합창단은 ‘기쁜날‘, ‘산타루치아’ 등을 힘차고 열정적으로 공연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명창 신영희 선생의 ‘가학동굴 터 다지기 기원 공연’에 이르러 거의 절정에 달했는데 선이 굵고 맑은 신영희 명창의 노랫가락은 동굴 벽에 공명해 깊은 울림으로 관객의 가슴을 적셨다는 후문이다.
한편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의 공연을 선보여주신 신영희 선생님 이하 공연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가학광산은 시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서두르지 않고 개발을 추진해서 이번 공연과 같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시의 랜드마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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