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리던 열차에서 '불길'…인명 피해 없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에서 운행 중이던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50분간 중단됐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신화통신 2일 보도에 따르면 오전 4시 23분(이하 현지시간) 중국 허난(河南)성 쉬창(許昌)에서 운행 중이던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 이 일대 열차 운행이 50분가량 중단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텐진(天津)을 출발, 한커우(漢口)로 향하던 K1919편 열차가 쉬창 부근을 통과하던 중 열차 후미에 연결됐던 기관차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불이 나자 기관차에 타고 있던 승무원들이 긴급 대피,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대의 진화 작업으로 이 일대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50분가량 전면 중단됐다. 소방대는 4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열차 운행도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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