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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수원, 전북 혁신도시서 새 보금자리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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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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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사 착공, 지방공무원 교육요람 발전 기대

지방행정연수원 새청사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는 3일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에서 지방행정연수원의 새청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지방행정연수원은 25만여명의 지방 핵심인재를 배출해 낸 정부 교육기관이다. 연수원의 이전이 완료되면 지방 고위공무원 등 하루 평균 1000명, 연인원 13만명 이상이 교육을 받을 전망이다.

새로 지어지는 청사는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4만9353㎡ 규모로 에너지효율 1등급·친환경 건축물 그린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녹색청사로 건축된다.

또한 건축공사비(약 756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302억원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북 혁신도시는 연수원 새청사 착공으로 지방공무원 교육과 HRD(인적자원개발) 연구·컨설팅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현재 전북 혁신도시에는 이전 대상 12개 기관 중 연수원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등 5개 기관(7월), 대한지적공사(10월) 등 총 7개 기관이 착공했다. 현재 부지조성률은 66%로 내년 중 기반시설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

정부는 이곳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을 위해 연내 공동주택 3600가구를 공급하고 이전시기에 맞춰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를 우선 개교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종해 지방행정연수원장,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지역주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삼걸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치사를 통해 “지방행정연수원이 전북혁신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북도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정부의 혁신도시건설과 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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