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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매매가, 일제히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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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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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시장 당선에 관망세 짙어져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10·26 보궐선거 당선으로 재개발·재건축 정책 방향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재건축시장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5%를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1% 하락했고, 신도시는 보합세을 나타냈다.

서울은 강동·강북(-0.26%), 송파(-0.17%), 양천(-0.10%), 성북·용산·은평(-0.08%) 등이 하락했다. 마포(0.06%)는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 매매가(-0.09%)는 강동(-0.44%), 송파(-0.38%), 강남(-0.15%) 등이 일제히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특히 박원순 시장이 순환형 정비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히면서 사업초기 단계 단지의 호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경기(-0.01%)는 파주 (-0.13%), 부천(-0.10%), 의왕(-0.09%), 과천(-0.17%) 등이 하락했고, 오산(0.15%)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수도권 전세가격 변동률은 서울 0.06%, 신도시 0%, 경기 0.02%, 인천 0.13% 등으로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서울은 서대문(0.45%), 성북(0.43%), 양천(0.22%), 서초(0.17%), 은평(0.16%), 강동(0.13%) 등이 상승한 반면, 송파(-0.20%), 강북(-0.17%)은 하락했다.

경기에서는 파주(0.32%), 남양주(0.27%), 화성(0.23%), 용인(0.21%), 의왕(0.16%) 등이 올랐고 광명(-0.32%), 의정부(0.26%), 수원(-0.20%)은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일산(0.19%)이 오르고, 산본(-0.16%)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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