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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고영민, 12월 4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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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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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서혜연 커플 [사진 = 와이즈웨딩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고제트' 고영민(27)이 미모의 예비 신부를 공개했다. 고영민은 12월 4일 12시 서울 강남구 컨벤션디아망에서 미모의 재원 서혜연(26)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고영민은 지난 10월 말에 청담동서 웨딩 촬영을 모두 마쳤다.

고영민은 촬영 초반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예비 신부의 장난스런 표정과 애교 덕분에 시간이 지날 수록 표정과 포즈를 자연스레 취했다.

고영민은 촬영을 마치고 "야구보다 웨딩 촬영이 더 어렵다. 어색하고 긴장돼 어떻게 촬영을 마쳤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결혼한 친구들이 신부만 잘 나오면 된다더라. 혜연이가 워낙 예뻐서, 잘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6월부터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고영민은 "(서)혜연이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다. 처음에는 미모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밝고 따뜻한 성격에 내 여자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예비 신부 자랑을 했다.

한편 고영민-서혜영 커플 결혼식의 주례는 허구연 MBC 야구 해설위원이 맡고, 사회는 '고영민 닮은꼴'로 화제로 떠올랐던 '개그콘서트 - 서울메이트'의 코미디언 양상국이 진행한다. 축가는 가수 홍경민이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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