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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나노 융합기반 분자진단기술 학·연·산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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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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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10일 오후 1시에 ‘331회 학·연·산 연구성과 교류회’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게스트하우스 3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양대학교 통합형휴먼센싱시스템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331회 학·연·산 교류회는 ‘바이오나노 융합 기반 분자 진단 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최근에 임상적으로 암이나 심혈관 질환 등에 대한 다양한 바이오마커들이 발견돼 의학적으로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 혈액검사만을 통해 질환을 예후·예측하는 진단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소형 혈액진단 시스템을 이용한 난치병의 조기 진단 기술은 병원에 가지 않고 가정에서 자가 진단할 수 있는 Point of Care(POC) 분야의 응용에서부터 수술실에서 절개한 조직을 병리과에 보내지 않고 직접 현장에서 절개부위를 결정하는 Site of Care(SOC) 분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활용이 기대된다.

이러한 혈액 자가진단 기술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마커를 동시에 고감도로 재현성 있게 측정하는 기술이 필요하며, 이러한 기술은 공학과 의학을 연계한 융합연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번 학연산 연구 교류회를 통해 공학적인 나노기술-바이오센서 등의 융합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면역 진단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분자 진단 기술의 최근 현황과 산업화 방향에 대해 예측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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