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소가 밝힌 5대 경영 이슈는 △공격과 수비 경영의 균형 △소셜 파워와의 소통 모색 △차별화된 신흥국 공략 △ 한중일 기업 간 협력과 경쟁 구도 다변화 △신규사업 영역에서 생존경쟁 등이다.
과거 경영환경이 불확실했던 시기를 돌아보면 ‘공격경영’과 ‘수비경영’을 병행 한 기업이 지속성장을 달성했며 생존력을 갖추는 수비경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연구소 측은 주장했다.
윤리경영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정치·사회·경제 변화의 촉매제로 자리잡은 소셜 파워가 기업경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차별화된 신흥국 공략도 주요 이슈로 꼽혔다. 연구소는 “세계경제의 핵심축인 신흥국에서 기업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한국기업은 현지 특성에 맞는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기업의 부상과 일본기업의 한국 진출 등으로 삼국 기업 간 협력과 경재구도 다변화 될 전망이다. 또 신재생 에너지 등 신사업 분야에서 ‘옥석가리기’도 급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전략적 비용절감과 함께 미래 준비에 힘쓰는 ‘패러독스 경영’을 구사해야 한다”며 “상시 위기에 대비, 사전적 위험관리와 사후적 위기관리를 모두 포괄하는 위기관리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