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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아시아시리즈 진행 일정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 일본, 타이완, 호주 각국의 우승팀이 참가해 아시아 최강팀을 가리는 아시아시리즈가 오는 25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지난 2008년 경기를 끝으로 중국이 빠지며 잠시 중단됐던 아시아시리즈는 올해부터 호주가 참가하며 부활됐다.
올해 대회는 전체 상금 11억원 규모(우승팀 3000만 대만달러(약 5억 5000만원), 준우승팀 1500만 대만달러(약 3억 7000만원), 3~4위팀 250만 대만달러(약 9000만원))로 치러지며, 4구단이 6차례의 예선전을 펼쳐 1위와 2위를 가려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아시아시리즈의 한국 대표로는 5년 만에 한국시리즈의 정상에 오른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가 참가한다.
삼성은 25일 호주 퍼스 히트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6일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27일 대만 퉁이 라이온즈와 리그전 스타일의 예선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아시아시리즈는 모든 경기가 방송으로 중계된다. 케이블채널 XTM은 25일 오후 1시에 열릴 아시아시리즈 개막전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8시에 열릴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 26일 13시 열릴 삼성과 소프트뱅크 호크스(일본)간의 대결은 공중파 채널인 MBC TV를 통해서도 전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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