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 LED 면조명 美 FCC·ETL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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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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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D 면조명으로 FCC 28종·ETL 42종 획득 등 총 90여 가지 인증보유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TFT-LCD용 BLU·LED 제조업체 디에스(대표 이승규·오인환)는 LED 면조명 28종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42종이 미국제품인증기관(ETL)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LED 면조명과 LED 형광등 타입의 다운라이트(5인치·6인치·7인치·9인치), 600*600 LED 직하평판, 1200*300 LED 직하평판 등 총 70종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ETL 인증 및 FCC인증은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거래를 하지 못하는 필수 인증이다.

현재 디에스는 FCC·CE·ETL·KS·KC 등 총 85여건의 다양한 국∙내외 인증을 통해 업계 선두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해외 시작으로 LED 평면광원장치 매출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최근 국내도 전기료 10% 인상 발표 등 점차 전기료 인상이 되는 만큼 국내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 일본 기업과 LED 형광등 공급계약 체결 및 독일 현지 시티은행 지점 다수에 LED조명 공급을 시작하는 등 하반기 들어 연 단위의 계약들이 진행되고 있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LED PKG생산·기구 및 광학 설계·조명용 회로 등 주요 원자재를 내재화했으며, 최근 칩 생산을 위한 형광체 양산에 나서며 원가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디에스 관계자는 “기존 디스플레이 BLU 분야의 매출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LED 조명분야가 과소평가 받는 면이 있다”며 “세계적으로도 광원부터 회로부분까지 직접 설계,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진 업체는 손꼽히는 만큼 이런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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