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집권 국민당 총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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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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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26일 뉴질랜드 총선에서 존 키 총리가 이끄는 집권 국민당이 노동당에 큰 표 차이로 승리를 거두고 재집권에 성공했다.
 
 이날 개표가 99% 진행된 상황에서 국민당은 정당 득표율 48.1%로 과반 득표에는 실패했으나 총 121석 가운데 60개 의석을 얻었다.
 
 이에 따라 국민당은 국회 진출에 성공한 액트당과 연합 미래당 등 소수 정당과 연정을 구성,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킬 수 있게 됐다.
 
 필 고프 대표가 이끄는 노동당은 27.1% 득표로 34석을 얻는데 그쳤다. 노동당은 이번 선거에서 무려 9석을 잃음으로써 1세기 만에 최악의 참패로 기록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오클랜드 마운트 앨버트 지역구에 국민당 후보로 출마했던 한인 멜리사 리 의원(45. 한국명 이지연)은 지역구에서는 노동당 후보에게 패했으나 혼합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선거제도에 따라 다시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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