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27일 “육군 소장이 맡아온 국군복지단의 책임을 해군 소장에게 맡기기로 했다”면서 “해군 1함대사령관인 김광석(해사35기) 소장이 내정됐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달 말께 이임식을 치르고 내달 6일께 국군복지단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국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와 함참의 핵심보직이 육군 중심적이라는 비판을 없애려면 3군 균형 보임이 시급하다”면서 “육군이 맡아온 국방부 전력정책관과 국군복지단장 보직을 공군과 해군으로 넘겼으며 앞으로 합참 조직 개편 과정에서도 작전라인에 해군과 공군을 대폭 보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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