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당직자는 2일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을 골자로 한 '부자 증세' 논의가 집중될 것”이라며 “또한 민생예산 확대를 비롯한 복지 문제 등도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홍준표 대표와 쇄신파 의원들은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이에 대해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대신 친박계는 기업 대주주의 금융자산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자는 입장이다.
따라서 `부자 증세‘ 방식으로 놓고 격론이 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이번 의총에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후보로 재선의 김충환 의원을 추대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