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스코와 포항 지역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 본사 직원들은 박 명예회장의 부고를 접하고 '큰 별이 졌다'며 안타까워하면서 고인을 추모했다.
포스코는 포항 본사 대회의장과 포항시 남구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등 2개소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직원들과 시민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다. 또 전 직원들이 근조 리본을 달고 포스코패밀리사 별로 조기를 게양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기로 했다.
포스텍(포항공과대)도 설립 이사장의 별세 소식에 "너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며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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