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위기극복'이다. 올해는 유럽발 재정위기의 여파로 세계 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며, 한반도 정세가 유동적인 상황이다. 대외개방경제구조인 우리나라는 그만큼 외부 악재에 노출돼 있는 상태다. 주요 인사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 국민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올해도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쏘아올리기를 기원했다.
'소통과 화합'도 필요하다. 위기일수록 국민·지역·조직의 통합이 중요하다. 한데 힘을 뭉치기 위해선 조직원 상호간 소통을 원활히 해야 한다고 이들은 역설했다. 소통이 바탕이 된다면 위기 대응력과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안정과 함께 통합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쇄신'도 주요 화두다. 선진국에 맞서 기술 쇄신을 통해 경제위기를 정면돌파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미래 좌표를 끊임없이 새롭게 설정하고 대외 조건에 대한 시나리오별 위기관리를 위해선 철저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처음처럼'도 필수다.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이 있지만 마지막도 처음처럼 부지런하게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에게 필요하다. 처음처럼 우리 국민들이 생업에 전념하고 맡은 일에 매진한다면 안정된 생활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주요 인사들의 메시지다.
국민들은 '행복'을 원한다.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선 정부가 서민생활을 보듬어나가야 한다.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한 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게 정부와 기업의 약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