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2일 설을 앞두고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판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명품관·센터시티·타임월드·진주점은 이달 6일부터, 수원점은 9일부터 식품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작년 구제역 여파가 미치지 않았던 전남 강진에서 환경 친화적으로 사육된 강진맥우 정육 선물세트를 독점 판매한다. 강진맥우 VIP세트(등심 1.2㎏·채끝 0.6㎏·등심불고기 0.9㎏)를 35만원에, 강진맥우 특선세트(등심0.9㎏·채끝0.9㎏·살치살·꽃등심 각0.6㎏)를 43만원에 선보인다.
김동혁 정육 바이어는 “강진맥우는 작년 구제역과는 별개로 10% 이상 신장할 정도로 고객 충성도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며 “품질과 맛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전해지며 구입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작년 설보다 10%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금(金) 용액 재배 더덕세트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차별화했다. 또 수삼·한차재료세트 같은 실용적인 선물도 준비했다.
더불어 고객희망 와인과 과일세트를 동시에 선물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혼합과일세트 러블리와 로맨틱을 각각 8만5000원·7만원에 판매한다. 또 제수용 과일세트 선(善)(농약 사과 4입·배 4입·단감 8입)을 7만9000원에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어획량 감소로 생선가격이 오른 것을 반영해 혼합선물세트 중·저가 품목과 가격대를 확대했다. 굴비세트 경우 15만원 대부터 세분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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