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대졸자 직장인 지원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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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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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www.khcu.ac.kr)가 201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들의 대다수가 20~30대 직장인이며 대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산업체 위탁교육생이 작년도에 비해 약 56%나 증가했다. 이는 경희사이버대와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어난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학력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고학력 지원자들의 분포가 두드러졌다.

고졸지원자가 약 36.7%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대 졸업 이상의 지원자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문대졸이나 대졸 지원자가 각각 약 33.3%, 약 13.5%, 대학원 졸업 지원자도 약 3.1%나 됐다.

지원자들을 직업별로 살펴보면 사무직이 전체 지원자의 약 19%, 서비스 약 18.6%, 전문가 약 17.8%, 관리자 약 10.4%, 판매 약 3.1% 등 직장인들이 약 76.7%로 전체 지원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학생과 주부는 모두 약 8.4%로 같은 비율을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일반 대학에 비해 20대 이상의 지원자가 많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20~24세 약 26.5%, 25~29세 약 21.6%로 20대의 분포가 약 48.1%로 가장 많았으나 30대와 40대도 각각 약 24.8%, 약13%로 전체의 약 37.8%를 차지했다. 50대와 60대 이상도 각각 약 4.3%, 약 0.6%로 전체의 약 4.9%를 차지했다. 또한 10대의 비율도 9%를 상회했는데, 고교 졸업자들의 지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우리대학이 평생고등교육을 기치로 내걸고 있는 만큼 이에 따라 지역 및 국가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지원자들이 몰린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6일 1차 모집의 합격자 발표를 하고 7일 1차 모집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차 예비 입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합격자 등록 기간은 6일부터 12일이며, 2차 모집 원서접수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차 모집 미등록 결원에 한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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