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힘찬하루 헛개차 '시루떡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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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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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광동제약이 최근 힘찬하루 헛개차의 주요 고객인 남성들을 '시루떡'으로 표현한 광고를 내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남성들을 실제 '떡이 된' 모습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영상에 중견 탤런트 이순재 씨의 목소리로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보험처럼 마셔라"라는 멘트를 입힌 내용에 공감이 이어지고 있는 것.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은 광동제약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머리 한방을 얻어맞은 듯한 기발함! 너무 재미있고 공감 된다, 새로운 CF 인기몰이 할 것 같다, 떡실신이라는 게 완전 리얼, 기운 없는 우리 신랑에게 주고 싶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회사측은 "누구나 한번쯤은 회식이나 스트레스, 과중한 업무로 인해 출근길에 떡처럼 짓이겨지고 무겁게 처져 있는 스스로를 경험해 보았을 것"이라며 "이런 남성들의 공감대를 코믹하게 이끌어내면서 이들을 응원하고자 하는 음료의 콘셉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힘찬하루 헛개차는 기존의 차음료 대부분이 여성 소비자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을 감안, 광동제약이 '남성들을 위한 차'를 목표로 남성 고객이 선호하는 풍미와 소재를 이용한 개발 끝에 지난해 3월 내놓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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