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학교폭력 예방위한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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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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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광주경찰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봉사활동을 시행하기로 했다.


5일 광주 북구 일곡지구대와 동운지구대는 오전 각각 학부모와 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함께 순찰과 학교폭력 신고 홍보활동 등을 시작했다.


이들 봉사단은 치안 올레길, 공원, 놀이터나 후미진 골목 등 범죄취약지를 순찰했다.


또 PC방 등 청소년이 자주 모이는 장소를 찾아 학교폭력·청소년 선도 홍보물을 배포하고 학교폭력 전담 신고전화 117(문자 #0117)를 홍보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이 치안 올레길 순찰 체험을 통해 평소에 하기 어려웠던 학교생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마음을 열면 학교폭력 첩보 입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은 1일 4시간까지 인정되며 참가를 원하는 광주지역 중고교생이나 학부모는 가까운 지구대나 경찰서에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http://gjpolice.go.kr )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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