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는 작년 한국이 수입한 노르웨이 수산물이 전년보다 16% 증가한 2만4천t, 금액으로는 5억7천만 크로네(한화 1천104억원)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수입품 가운데 고등어가 전년도보다 19% 증가한 1만5천t가량이고 액수로는 2억3천400만 크로네(455억원) 상당이다. 연어는 8% 늘어난 7천700t이 수입됐는데 국제 연어 가격이 다소 하락해 수입액은 2% 줄어든 약 3억800만 크로네(597억)였다.
헨리크 안데르센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 한국·일본 담당 이사는 "차고 깨끗한 노르웨이 바다에서 온 육즙이 풍부한 고등어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더 많은 한국 소비자와 음식점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판매 전략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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