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성조 국회의원은 장애인고용공단이 2월께 구미에 직원 15명으로 구성된 경북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은 그동안 경북지역의 장애인고용 관련 업무를 대구지사에서 맡도록 했으나 경북지역의 장애인관련 지원업무가 지속적으로 늘어 경북지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장애인고용공단을 상대로 수차례 협의한 끝에 기구 신설과 인력ㆍ예산확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가 설립되면 취업을 바라는 장애인을 기업체에 알선하고 정보를 제공해주는 등 장애인 취업과 관련한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앞으로 경북지사를 통해 장애인취업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구미가 지역 장애인고용지원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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