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방정부 공무원 임금 0.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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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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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임금을 0.5% 인상하기로 했다고 백악관 예산실 관리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10년 예산 절감을 위해 희생이 필요하다면서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임금을 2년간 동결한 바 있다.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적용되는 2013 회계연도 예산안은 다음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임금 인상을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현재 미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임금 동결이 연장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

공화당은 공무원 임금 동결을 통해 절감한 260억 달러(약 30조원)를 급여세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데 투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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