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시황> 수도권 매매·전세가, 새해에도 내림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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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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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 2주째 하락, 전세 약세 이어져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연말 반짝 상승세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은 경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관망세를 굳혀가고 있고, 수요가 뜸한 전세시장도 약세를 이어갔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04%, 신도시 -0.02%, 경기 -0.02%, 인천 보합을 각각 나타냈다.

서울은 양천(-0.20%), 서초(-0.14%), 영등포(-0.13%), 강남(-0.12%), 송파(-0.09%), 구로·노원(-0.08%), 종로(-0.09%) 등이 하락했다.

양천구는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0단지 125A㎡는 7억8000만~10억5000만원선으로 한주간 2000만원 내렸다.

서울 재건축은 송파(-0.31%), 강남(-0.21%), 영등포(-0.15%), 서초(-0.09%) 순으로 하락하며 -0.07%를 기록했다. 강동(0.04%)은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8%)이 하락하고 대부분 지역은 보합을 보였다. 경기는 파주(-0.13%), 부천(-0.10%), 의왕(-0.09%), 과천(-0.07%) 등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서울과 경기가 각각 0.02%, 0.05% 하락했으며, 신도시와 인천은 보합을 보였다.

서울은 강남(-0.23%), 성북(-0.14%), 양천(-0.11%) 등이 내렸고, 동작(0.13%), 종로(0.12%)는 올랐다.

강남구는 청실아파트 이주 수요로 급등했던 대치·개포동의 가격이 하향조정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신도시는 보합을 나타냈고, 경기는 의왕(-0.33%), 화성(-0.23), 수원(-0.20%), 과천(-0.19%)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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