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주식시장”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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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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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최근 발표되고 있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는 연말효과에 따른 영향이 작지 않다는 점에서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정문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것과 달리 2012년 경제성장률의 하향 조정은 지속되고 있고, 재차 급등하고 있는 유가는 글로벌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정문희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최대 불안요인은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국제신용평가사들의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과 유럽 은행의 자본확충 우려,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설, 헝가리의 금융지원 무산설 등으로 유럽 재정위기 리스크 재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이번주 독일과 프랑스(9일) 정상회담, 유럽중앙은행(ECB)회의(12일) 등이 예정돼 있어 주목해야 된다”며 “유럽 재정위기 해소를 위한 추가 대책 방안 등의 논의가 이루어질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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