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키장경영협회, 스키 안전사고 캠페인 연다

21일 경기도 용평리조트서 40여명 참석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스키어의 안전의식을 계도하는 한편 안전한 스키 문화를 정착하고자 오는 21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안전사고 예방 홍보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자체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및 한국스키장경영협회소속 패트롤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용평 소재의 일반 스키 동호인들이 슬로프 상단에서 안전홍보 현수막을 펼친 채 슬로프를 내려올 계획이다.

또 슬로프 하단에서는 안전수칙이 적힌 어깨띠를 두른 패트롤위원 및 관계자들이 스키어들에게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이벤트도 벌일 예정이다.

최근 안전사고 통계자료에 의하면 스키장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스키 이용객들의 안전의식 결여와 스키기술 미숙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금번 홍보캠페인 외에도 스키장의 각종 시설물 및 광고매체를 이용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한다.

한국스키장협회 관계자는 “초보자 대상 스키강습을 강화하는 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각종 계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한 스키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