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규모의 스키 대회, 지산리조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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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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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지산 FIS FAR EAST CUP SLALOM RACE’, ‘2011 지산 HER SEUNG WOOK CUP SLALOM RACE’ 대회 수상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세계적 규모의 스키 대회가 열린다.

총 상금 1000만원 규모의 ‘2012 지산 FIS FAR EAST CUP SLALOM RACE’, ‘2012 지산 HER SEUNG WOOK CUP SLALOM RACE’가 9~10일 양일간 지산리조트에서 열린다.

9일 열리는 ‘2012 지산 FIS FAR EAST CUP SLALOM RACE’는 극동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권위있는 대회다. 유일하게 상금이 걸려있는 FIS공인대회로 월드컵 및 올림픽 출전자격을 위한 FIS포인트 결정대회다.

또 10일에는 전 국가대표 스키선수이자 현재 스키 감독과 해설가로 활동 중인 ‘허승욱’의 이름을 딴 ‘2012 지산 HUR SEUNG WOOK CUP SLALOM RACE’도 열린다.

국제스키연맹(FIS) 등록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이번 2개 대회에는,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정동현과, 아시안게인 금메달리스트인 김선주 선수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아시아 톱 클래스 선수 150명이 출전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국내 팬들 앞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국제스키연맹(FIS) 및 대한스키협회(KSA), 지산리조트가 주최하고, 지산리조트가 주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산리조트 내 6번 슬로프 내에서 진행된다.

지산리조트 최종구 스키사업 부문장은 “이번 대회는 월드컵 및 올림픽 출전자격을 위해 중요한 대회“라며“그 동안 지산리조트가 스키 대회를 통해 스키인구의 저변확대 및 국내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왔던 것처럼, 향후에도 국내 스키 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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