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플리바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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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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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이데나'와 비뇨기 시장 시너지 기대

동아제약 '플리바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아제약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플리바스정 25mg, 50mg, 75mg'(성분명 나프토피딜)을 본격 발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약은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으로부터 제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

전립선비대증은 요도를 감싸고 있는 남성 고유의 기관인 전립선이 커지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병빈도가 높아진다.

전립선이 비대해져 소변의 통로인 요도가 좁아지면 야간뇨·절박뇨·지연뇨·단절뇨 등의 배뇨장애가 나타난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 됨에 따라 전립선비대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플리바스는 전립선 및 요도의 평활근 수축에 관여하는 알파1수용체를 차단, 요도를 확장시켜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에 의한 불쾌한 증상들을 개선시킨다.

특히 기존 치료제에 비해 방광용적 증가에 따른 야간빈뇨 개선 효과가 우수하여 잦은 소변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허성욱 동아제약 마케팅본부 부장은 “플리바스는 자체 개발 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비뇨기과 영역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학술자료 확보를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과 심포지엄 및 국내외 주요 학회 행사 등을 통해 제품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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