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에 따르면 국내최초의 고혈압신약으로 주목 받으며 지난 3월 발매된 보령제약의 카나브가 8월 월처방액 10억 돌파에 이어 4개월 만에 2배인 월 처방액 20억원을 기록하며 발매첫해 매출 100억(12월 기준 누적매출)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카나브의 성공요인은 ‘우수한 약효’로 임상 시험 결과 ‘로살탄’계열의 약물에 비해 20% 이상의 우수한 혈압강하효과, 부작용은 동등한 수준으로 분석했다.
김광호 보령제약 대표는 “국내시장에서 최대 매출규모의 신약으로 성장시키는 것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국산신약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나브는 지난 2010년 9월 9일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15번째 신약으로 최종 허가 받았으며, 세계 8번째로 개발된 ARB계열 고혈압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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